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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후보자 청문보고서 與野 분쟁 맞짱토론 가나...

기사승인 2019.04.15  08:3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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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변호사를 상대로 토론? 청와대 조국 민정수석이 토론자의 대상

국회 상임위 전체회의 자료사진 KJT뉴스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시한이 오늘로 만료가 되는 가운데 여야는 또다시 분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4일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5억 원어치의 주식 보유에 대해서 "국민에게 사과하고 자숙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인사검증을 받은 후보자의 배우자로서 취할 태도"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자에 대한 비판은 배우자에게까지 화살이 방향을 틀면서 주 의원은 "법관이 주식거래를 한 것이 무슨 문제냐고 하는데 후보자의 배우자는 법관 재직 시 수천 번의 주식거래를 했다"며 사퇴를 종용했다.

그러나 이 후보자 배우자인 오충진 변호사는 주식 매매과정이 한 점 부끄러움이 없다고 판단하며 주 의원에게 공개토론을 제안하며 맞불을 놓고 있는 상태다.

이에 대해서 한국당 주 의원은 오 변호사를 상대로 토론을 할 것이 아니라 청와대 조국 민정수석이 토론자의 대상이라며 방향을 틀었다.

오 변호사는 지난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주 의원을 향해서 "주광덕 의원과 사법연수원 23기 동기 사이인데 이렇게 공방을 벌이는 악연을 맺게 되어 매우 유감"이라며 부정한 방식으로 주식매매로 재산을 불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국당은 14일 민경욱 대변인까지 나서 오 변호사의 공세에 강하게 반발하며 "주식거래도 배우자가 대신, TV토론제안도 배우자가 대신, 대체 누가 후보자인가"라며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한국당의 입장에 대해서 질타하며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협력하기 바란다며 정치공세의 중단을 촉구했다.

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14일 브리핑을 통해 "이 후보자의 배우자인 오 변호사는 SNS를 통해 주식거래와 관련된 자유한국당의 ‘아니면 말고’ 식의 의혹 제기를 논리적으로 해명했고 주광덕 한국당 의원에 의해 제기된 허무맹랑한 의혹은 주식거래와 관련해 제출된 자료, 판결문, 관련 전문가들의 견해에 의해 위법성 없음이 명백히 입증됐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에 대한 여야의 기싸움이 치열한 상태에서 15일 인사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경우 대통령이 10일 이내에서 기한을 정해 국회에 보고서 송부를 다시 요청할 수 있으며 국회가 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으면 대통령이 후보자를 임명할 수 있다.

강민석 기자 k896273@naver.com

<저작권자 © kjt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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